영주시 인터넷뉴스

영주시에서는 제 31회 보건의 날을 맞아 4. 7(월)14:00 보건소회의실에서 영주시의사회 등 보건관련단체와 영주시장, 도 의회의원 등과 보건소 직원 등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 날 행사에서는 영주시의사회, 약사회, 한의사회, 안경사회 등 관내 민간 보건관련단체와 보건소,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직원 등 보건관련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당면한 보건업무의 원활한 추진으로 주민들에게 한발짝 더다가가는 보건행정서비스 실천으로 경쟁력 있는 풍요로운 영주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여서 보다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행사순서는 보건사업관련 유공자 표창과 권영창 시장이 대독한 보건복지부장관 기념사에 이어 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건강검사로 주민에게 한층 더 다가가는 보건행정 구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보건소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보건소가 주민의 사랑을 받고 건강증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하는 시장님의 인사말씀에 이어 시민의 건강증진과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주민에게 친절한 자세와 봉사정신으로 주민을 대할 것과 보건인이 시대변화에 적극 부응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하여 시행하기로 하였다.

이날 표창 수상자로는 가정보건업무추진에 공이 많은 보건소 유순실씨가 보건복지부장관상, 주민 구강보건업무에 탁월한 기여를 한 공으로 서울치과의원장 김성국 원장과 보건소에 근무하는 황정옥씨가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외에도 영주시장 표창(노외과의원장 노진우, 유생한의원장 이재홍, 하나로약국 약사 장경오, 연수당한약방 권중팔, 동양안경상사 류만수, 문수조제보건진료소운영협의회장 박찬우, 보건소 길기호, 이윤숙, 김진옥, 권택기)은 10명이 수상하는 등 보건의 날을 맞아 1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뒤이어, 보건소 마당에서는권영창 영주시장과 보건관련 단체장이 주민을 위한 보건소로 거듭나기 위한 상징적인 행사의 일환으로 기념식수 행사도 마련되었다.

또한, 최근에 중국 광동(廣東)성에서 시작한 급성호흡기 증후군 SARS가전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빠른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것에 발맞추어 우리지역에서는 발 못붙이지 못하기 위해 " 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예방요령" 홍보물 4만매를 긴급제작하여 각 가정에 신속하게 배포했다.

영주시에서는 이날 보건의 날 행사를 계기로 지금까지 추진하고 있는 관내 65세 이상 노인 전체에 대한 무료 건강검사와 병·의원이 멀리 위치해 있어 몸이 불편해도 병원을 찾기 힘든 주민을 의사, 간호사 등이 주민을 직접 찾아가 무료진료 및 투약, 건강상담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오지마을 방문진료 사업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5월 20일 부터 우리시에서 열린 예정인 도민체전을 대비하여 사전에 철저한 방역실시와 환자 조기발견 체제의 구축 및 관내 식품접객업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차질없이 진행하는 등 성공적인 도민체전이 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