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yeongju city

안녕하세요.
저는 11년전에 부석면 임곡리로 귀농한 이영애라고 합니다.
작년에도 보건소에서 건강백세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셔서 감사의 글을 남겼었는데,
올해도 널리 알리고 싶은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서 글 올리네요.

며칠 전 부석면 임곡리 보건진료소에서 한밤실 아버지학교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열심히 참여하셔서, 소위 말하는 경상도
양반님들의 고집스런 모습으로부터 현대판 단란한 가정의 가장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강사님과 이런 프로그램을 준비하시고 진행해 주시고 밤늦게까지 봉사하신
보건진료소 권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5주 동안의 교육이었지만 이러한 교육들이 자주 마련되어 한밤실 꽃보다 아름다운 
삶의 모습들로 변화되어 가기를 소망하였습니다.

시골에 계신 연로하신 분들이 어디에서 이런 즐거운 시간을 갖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니 
보건소 진료소장님과 후원해 주신 영주시 관계자 분들께 감사를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서 삶의 활력소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임곡리 귀농 11년차 이영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