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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3년차 입니다...
  • 등록일2019-01-18
  • 작성자 박상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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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귀농한지 3년이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시골에 와서 어려움도 많았고 매번 많은 시행착오를 겪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소농장을 운영하기 시작하였지만 경험도 전무하고 전문적인 지식이 많이 부족해 매번 새로운 상황에 직면할 때마다 큰 산을 넘는 것처럼 지치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습니다.
소가 조금씩 늘어 나는 것을 보면서 힘들어도 보람됨을 느꼈기에 포기하지 않으려고 늘 고군분투 했습니다. 하지만 늘 쉽지만은 않았고 작년에는 소농장을 포기할까도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큰 힘이 된분이 있었습니다.
한우를 키우시는 분들과 함께된 밴드에서 김영주 기술사 선생님을 알게되었습니다.
송아지 설사같은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한우를 키우는데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들을 귀찮으실텐데도 매번 잊지않고 체크해주시고 자신의 일처럼 신경써주셨습니다.
정말 김선생님이 아니었다면 부족한 제 실력으로 많은 위기들을 넘길 수 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특히 큰 감동을 주셨던건 소가 늦은밤 분만을 시작하였는데 자궁 탈 장이 되어 저는 어찌된 상황인지도 모르고 해결방법도 몰라 안절부절 하고 있었습니다. 
새벽1시가 넘었기 때문에 어떤 수의사도 연락이 닿지 않아 전전긍긍하고 있을때 김영주 기술사 님과 연락이 닿았습니다. 김선생님은 한시간이 넘도록 통화하시며 어떻게 문제를 처리해야하는지 계속 알려주셨고 너무 당황스러워 손도 댈 수 없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할 때 까지 도와주셨습니다. 다음날 아침까지 잠도 거의 주무시지 않으시고 계속 걱정해 주셨고 뒷마무리까지 잘 할 수 있도록 끝까지 도와주셨습니다. 
김선생님이 아니셨다면 방법도 몰라 어쩌면 포기해버렸을 생명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매번 김영주 선생님의 크고 작은 도움을 받으며 진심으로 자기일처럼 이렇게 도움을 주시는 분을 만나게 된것은 정말 큰 인연이고 축복인것 같습니다.
초보 귀농인이 농장을 운영하면서도 포기하지 않도록 늘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김영주 기술사님께 이번 기회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꼭 전하고 싶습니다.
페이지 담당자총무과 박현준 ( 054-639-6275 ) 페이지 수정일 : 2024-01-17 만족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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