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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서원 문화재지킴이 김윤한 님을 칭찬합니다:)
  • 등록일2019-02-08
  • 작성자 김성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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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명절을 보내고 집으로 내려오던 중 잠시 소수서원에 들렸었습니다.
그때 차에서 내리고 타다 지갑을 흘리게 되었는데 그 상황을 김해까지 오고 나서 알게 되어 너무너무 막막했었습니다..
다시 가기에는 너무 먼 길이고 소수서원도 문을 닫은 시간이라 전화연락이 닿지 않아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가 인터넷에서 소수서원 당직실? 번호를 찾게 되었고 다행히!! 전화가 닿았습니다.
늦은 시간인데도 친절하게 응답해 주시고 사실 거기에 지갑이 떨어진건지도 확실치 않은 상황이었음에도 지갑을 잃어버린 것 같은 곳을 말씀드렸더니 찾은 뒤 연락주신다고 하셔서 걱정반, 기대 반으로 기다리고 있었는데 금방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문화재 지킴이이신 김윤한님께서 수색하시다가 지갑을 찾으셨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
늦은 밤이라 잘 보이지도 않고 너무너무 추웠을텐데 어찌나 감사하던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희가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인지라 지갑도 택배로 부쳐주시고... 
택배도 엄청 빨리 도착해서 오늘 바로 받았네요ㅠㅠㅠㅠ
지갑에 현금이 있어 얼마 빼서 두 분이서 커피라도 사 드시라고...너무 감사해서 그렇다 해도 계속 거절하시고..마음만 받겠다 하시고...ㅜㅜ
그래서 이렇게 칭찬합니다 게시판에 글을 씁니다.
즐거웠던 설 명절을 암울한 명절로 만들 뻔 했던 사건을 이렇게 웃으며 기억할 수 있는 헤프닝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해주신 김윤한님과  전화 응대 해 주신 분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그 날은 너무 늦어 소수서원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꼭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페이지 담당자총무과 박현준 ( 054-639-6275 ) 페이지 수정일 : 2024-01-17 만족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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