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yeongju city

몇 달째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지쳐가는 요즘
 성심성의껏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애써주시는 공무원분이 계셔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령의 어머니께서 노환과 지병으로 몇 년째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 계십니다.
 자녀들이 타 지역에 있어 4월에 "경상북도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을 받았다는 것을
 몰랐다가 이번에 미신청자 추가 신청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신청 문의를 하면서 주민등록증 분실을 알게 되었는데 
 고령의 환자에다 요양병원 면회와 외출이 모두 금지된 터라
 주민등록증 재발급이 어려워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이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상황 설명을 들으신 풍기읍사무소 민원팀 김주영씨께서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바쁜 업무에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본인 확인을 위해 직접 요양병원에 와 주셨습니다. 
 코로나19로 모든게 힘든 요즘 김주영씨로 인해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주민등록증 재발급 신청을 하고, 임시신분증으로 경상북도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 모두 개인 시간까지 민원인을 위해 수고해 주신 김주영씨 덕분입니다.
 본인의 업무라 할지라도 민원인의 고충을 들어 주시고, 방법을 함께 고민해 주시고,
 개인 시간까지 할애해서 도움을 주시려 노력하시는 풍기읍사무소 민원팀 김주영씨께 
 이렇게 짧은 글로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