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30호(지정일: 2001년 11월 1일)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의 현판으로 조선의 13대 국왕인 명종의 어필을 판각한 것이다. 현판의 오른쪽은 명종의 어필이라는 명종의 어필임을 기록한 글씨(明廟御筆)’, 중앙에는 명종의 어필(紹修書院), 왼쪽은 1550년(명종 5) 4월 어느 날에 임금이 직접 쓰서 하사하였다(嘉靖二十九年四月日 宣賜)라는 글자가 판각되어 있다.
소수서원이라는 이름은 당시 대제학 신광한(申光漢)이 중종의 명을 받아 이미 무너진 교학을 다시 이어 닦게 하라는 뜻으로 지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