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16호(지정일: 2007년 1월 8일)
봉서루는 고려시대 때에 건립된 2층 누각으로 원래 동헌의 남쪽 3리 지점에 있어 고을을 오가는 관문 역할을 하였다. 이 현판은 누의 정면에 걸려 있던 것인데, 순흥면사무소 구 유물전시관에서 보관하고 있다가 현재는 소수박물관으로 옮겨 보관하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비봉산의 봉황이 날아가면 고을이 쇠퇴해지므로 고을의 남쪽에 누각을 지어 후면에는 영봉루라는 현판을, 전면에는 봉서루라는 현판을 걸어 봉황을 맞이하고 깃들게 하였다고 한다.
순흥부 인장은 순흥부에서 사용하던 인장으로 순흥도호부 시절 부사가 쓰던 것이다.
흥주도호부현판은 흥주도호부의 관아에 걸려있던 현판으로 흥주는 순흥부의 고려시대 지명이다. 현판의 글씨는 공민왕의 친필이라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