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보건소에서는 3월12일 교통이 불편해 의료혜택에 어려움이 있는 문수면 승문1리를 방문하여 주민무료 건강검사를 실시한다.
이동진료 사업은 교통이 나쁘고 시간적·경제적 여건이 나빠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오·벽지 주민을 위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이동건강 검사팀이 현지에 출장하여 마을주민 129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사를 실시하고 건강교육 및 상담을 하게 되는데, 검사결과 감기, 신경통, 가벼운 위장질환 등 일반적인 질병은 현지에서 투약을 실시하고 고혈압, 당뇨 등 보건기관에서 치유 가능한 질병은 가까운 보건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받도록 유도하는 한편, 지역에서 치료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유소견자가 있을 때는 정밀검사 및 전문진료기관 안내 등을 실시하여 주민 건강을 증진시키게 된다.
영주시에서는 최근 들어 보건진료소 등이 없어져 오·벽지주민들이 제때에 의료혜택을 받지 못함에 따라 읍면별 오지부락을 선정하여 주민들에 대한 방문진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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