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와 매일신문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1회 영주소백산마라톤 대회가 4월 7일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마라톤 매니아들과 자원봉사자 등 12,000여명이 함께 어우러진 봄의 향연이었다.
이번 대회는 관외에서만 4,000여명이 참여해 전국의 마라톤매니아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규모의 마라톤대회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였다.
쌀쌀한 날씨 속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박종욱(41세, 충남 서산)이 2시간 44분 25초로 풀코스 우승을 차지했고, 가장 마지막 완주자는 5시간 33분 07초의 김무종(75세, 서울)으로 기록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영주지역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노력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자율방범연합대와 시민경찰, 응급처치구조대 등이 출발지점과 골인지점, 반환점 등 코스 곳곳에서 차량통제와 교통정리, 주차질서와 응급치료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격려를 받았다.
영주시에서는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가 마라톤 동호인들이 선택하는 전국 최고의 마라톤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처 : 인재양성과(☎639-6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