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인터넷뉴스

영주시보건소는 10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장애인보호작업장(연화마을)이용자 40여명에게 치아사랑 행복교실을 운영한다.

  치아사랑 행복교실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의구강관리를    위하여 장애인 본인은 물론 시설 보호자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교육함으로써 일상에서 구강관리가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한다.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관리 소홀이나 선천적 원인들로 인하여 구강  건강이 더 나빠질 수 있는 환경적 요인을 가지고 있기에 이들을 관리해 줄 수 있는 시설 보호자와 교사들의 도움이 절실히 요구된다.

장애인들의 건강 책임자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이들에게역량을 키워주는 일이 무엇보다도 우선되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다수의 장애인들은 구강위생상태가 비장애인 보다 불량해 높은 구강질환 발생률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치료율이 낮아 구강건강의 악화는 물론이고 이로 인한 영양섭취가 부족해 전신건강에도 영향을 주는 등의 악순환이 계속되고있다”며 장애인과 보호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자료 개발과 접근으로예방과 치료가 조기에 이루어 질 때 구강건강 뿐만 아니라 전신건강까지도 유지될 수 있다며 장애인 구강건강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주시보건소에서는 구강건강증진사업으로 매년 장애인 구강검사와 스켈링을 시술해 왔으며 2012년에는 보호자에게는 구강보건교육을 장애인에게는 동영상교육 및 검사를실시하여 보건소가 지역사회 치아건강관리의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