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영주시민자전거타기 페스티벌’이 5월 21일 서천둔치에서 열린다.
자전거 동호인과 시민 500여 명이 참가하는 영주시민 자전거 페스티벌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원동력인 자전거타기 붐조성과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오는 21일 오전 9시 서천둔치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주시자전거연맹(회장 강충구)이 주관한다. 순위를 다투는 대회와는 달리 교통수단을 넘어 생활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자전거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주교를 시작으로 적서교를 거쳐 서천 강변을 따라 영주교로 돌아오는 14km 구간으로 푸르름이 짙어가는 서천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이웃, 가족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시민자전거타기 생활화와 참여를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 영주경륜훈련원에서 기증한 자전거 10대와 MTB자전거, 고급스포츠웨어 등 다양한 경품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도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5일동안 영주경륜훈련원에서‘제19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열리고 있으며, 오는 20일 영주댐 일원에서는 ‘2017 마스터즈사이클 영주투어 대회’를 개최해 자전거스포츠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해 자전거공원을 준공하고 선비촌과 무섬마을 등 관내 5개소에 무인 공공자전거 대여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자전거를 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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