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올해 공모사업 분야에서 총 58개 사업(중앙부처 45, 경상북도 13)이 선정되고, 국·도비 1371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국·도비 370억 원이 증가한 수치로 최근 4년 이내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시는 국회 및 중앙부처 등 관련 기관과의 사전협의를 비롯, △부서 간 정보공유 △주기적인 공모사업 추진상황 점검·관리 △인센티브 부여 △전문가 부서자문 등 공모사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민선 8기 시책추진과 지역 활성화에 커다란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시가지 침수 예방을 위해 하수관로 개량 및 통수능을 확보하는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 95억원 ▲풍기정수장 노후 정수처리시설을 개량하는 ‘풍기정수장 개량사업’ 270억원 ▲시장 방문객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주차난 해소를 위한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10억원 ▲풍수해 생활권 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 사전 예방을 위한 ‘풍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221억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시는 앞으로 대규모 공모사업과 더불어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해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전략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이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공모사업 확보를 통해 재정부담을 줄이고 부족한 재원을 충당해 지역발전을 견인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공모사업 선정과 추진과정에서 유공이 있는 부서와 직원을 선발해 시상을 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국도비 확보에 뛰어난 성과가 있는 부서 및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해 공모사업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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