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영주시장은 “우리나라 대표 생태축인 백두대간의 중심도시로 지난 30여년간의 인구감소 고리를 끊고 3년연속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 영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새해 시정계획을 밝혔다.
특히, 지난해 일진그룹의 (주)베아링아트 3천억원 신규 투자유치에 이어 올해도 투자유치 5천억원, 일자리 창출 2천개를 목표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좋은 고품격 도시 영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영주시의 올해 예산규모는 보건·복지부문 925억원, 농업·임업부문 560억원, 지역개발·교통 493억원, 문화·관광부문에 306억원 등 지난해 보다 11.5% 증가한 총 4,466억원으로 새해 살림을 꾸려간다.
▶ 대한민국 녹색성장 거점도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에 맞는 새로운 녹색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하고 중앙선 고속복선화 사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지역경제를 견인할 신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 풍기인견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마을기업 등 사회적기업을 집중 육성하여 청년·노약자·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 명품 교육도시
지속적인 교육환경 개선으로 공부하기 좋은 최고의 교육여건을 조성하고 2013년까지 인재육성장학기금 100억원을 조성하여 지역의 우수인재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 매력적인 문화관광 도시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소백산자락길을 테마가 있는 최고의 생태 문화탐방로로 조성하고 가흥동에 건립한 아트파크를 상반기중 개관하여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백두대간테라피단지, 한국문화 테마파크, 붉은여우 복원센터, 한국 인삼박물관, 소백산로프웨이 설치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관광객 8백만 시대를 열어 간다.
▶ 경쟁력있는 부자 농촌 건설
친환경생태체험단지 및 세계콩과학관 건립, 영주고구마 가공식품 클러스터 사업 등 향토산업 중점 육성, 축산선진화, 농특산품의 해외시장 개척, 다목적 농산물공판장 건립 등을 추진하여 억대소득 1,500농가를 육성해 부자농촌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녹색도시
도시경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학교 및 공공기관 공원화 사업, 내집 주차장갖기 “그린파킹” 사업, 철탄산 산림공원 조성 등을 추진하여 “걸어서 5분안에 공원이 있는 녹색도시”를 조성하고 건물신축 및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가흥토지구획정리지구를 담장이 없고 집집마다 주차장을 갖춘 쾌적한 신도시로 조성한다.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삼각지 마을을 미래형 생활공간으로 디자인하고 도시주거환경 개선사업, 서천 생태하천 조성 등으로 디자인이 아름다운 녹색도시로 가꾸어갈 계획이다.
▶ 더불어 잘사는 행복도시 영주
고령화시대에 따른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정부에서 BTL사업으로 확정한 영주적십자병원 신축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시립 양로원 “만수촌” 증축, 경로당 신축·보수, 어르신 종합복지관 건립 등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여생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하고 보육돌봄서비스 등 출산장려 시책을 확대 추진하여 지속적으로 “아이낳기 좋은도시” 의 명성을 이어가고 경북 최초로 선정된 “여성친화 도시” 조성으로 시민 모두가 안전한 행복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 미래형 정주기반 확충
국도대체우회도로(가흥~상망), 국도5호선 도로(풍기~道界) 등 간선 도로망 사업을 조기에 완공하고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국지도28호선(풍기~부석)을 국가지원지방도정비 3차 5개년계획에 반영 하여 조기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가지 상습침수지역(휴천지구) 정비사업, 하수관거 BTL사업을 본격추진하고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천부산권역, 부석사권역을 마무리하고 고려장권역, 옥대권역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을 섬기는 열린 시정을 펼쳐 살기좋은 고품격 도시 영주를 건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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