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인터넷뉴스

2012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 개강식이 23일 오전 10시 30분 영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여성과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영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센터장 박미경)는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한 한국어교육 및 가족통합교육, 방문교육사업,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 지원사업 등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교육실 및 각 가정을 방문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결혼이민여성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풍기초등학교와 부석초등학교에서 우리말공부방을 운영할 계획이다.

개강식에서는 한국어․가족통합교육, 상반기 우리말공부방에 대한 교육일정안내 및 수강신청 접수와 방문교육사업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우리말공부방 교육과정은 한국어교육 뿐만 아니라 생활요리, 문화체험, 시부모･남편교육 등 다양한 교양교육을 함께 실시함으로써 결혼이주여성이 지역사회에 조기 적응하고 원만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편, 2011년에도 300여명의 결혼이민여성이 영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교육참여를 통해 한글을 쓰고 말할 수 있는 언어 소통 능력을 배양했을 뿐 아니라 역사탐방학습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익힌바 있다.

박미경 영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우리말과 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결혼이민여성과 그 가족들을 위해 센터 집합교육 및 우리말공부방 운영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다문화가족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꾸려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내에 소재하고 있으며 교육 등 각종 문의사항은 영주시청 주민생활지원과(639-6212) 또는 영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634-543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