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2021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시재생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전국 지자체의 문의와 방문이 줄을 잇고 있는 영주시는 이번 대상 수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의 우수성을 또 한 번 인정받으면서 대한민국 도시재생의 성공 모델임을 재확인했다.
‘2021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정책 홍보, 사업 추진 지자체의 성과 공유, 유관 공공기관 협업과 민간 기술의 신기술 홍보로 도시재생의 전문적 역량강화와 고도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시는 2014년부터 매년 최우수 등급을 받은 도시재생선도사업(영주1,2동)과 2017년, 2020년 도시재생뉴딜사업(휴천3동, 휴천2동)뿐만 아니라 관사골, 효자지구, 한절마 등 주거취약지역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등의 공공사업에 있어서 꾸준하게 지역공동체를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이끌어 함께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할매 묵공장, 할배 목공소 등 우수사례로 널리 알려진 기존 사업의 성과뿐만 아니라. 운영 예정인 남산선비센터의 할머니 밥집, 최근에 주목되고 있는 관사골 마을센터의 떡공장, 효자지구 마음센터의 조청공장 등 영주시 도시재생 공공사업 전반에 지역주민들이 공동체를 조직해 참여하는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은 지속가능성과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앞으로 진행되는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여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영주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KTX-이음 개통과 영주역 신설에 맞춰 역 주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대학로의 중심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마중물 사업 233억원, 부처연계사업과 공기업사업·기금·민간투자 등에 377억원 등 총사업비 610억원이 투입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우리 시의 도시재생사업은 2014년부터 추진돼 타 지자체보다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는 우수한 사례로 널리 알려져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쇠퇴 문제를 극복하고 사람들의 발길이 머무는 활기찬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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