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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영주 풍기인삼축제 대박났네!!!
- 천년건강 웰빙축제에 103만명 다녀가 -
2011-10-13 19:44:42

선비의 건강비법 배우려면 줄을 서야 할 듯?
오늘날의 입시보다 더 치열했을 과거제도.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고 평생 학문에 매진했던 선비들은 과연 건강을 어떻게 유지했을까?

'천년건강! 풍기인삼!'을 주제로 과거 선비들의 건강을 지켜온 풍기인삼의 효능을 널리 알리고 건강의 소중함과 삶의 즐거움을 찾는 다양한 인삼 관련 체험행사들로 펼쳐진 풍기인삼축제에 역대 최대 인파가 몰렸다.

지난해 93만 명의 기록을 갱신하며 금년에는 103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주말에는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포함한 역사탐방과 건강을 생각해 풍기인삼을 챙기려는 실속 관광객들로 톨게이트에서부터 승용차 줄이 이어지는 등 명절을 능가하는 교통량으로 주최측에서는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올 축제는 인삼과 관련한 특색 있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풍기인삼 상단재연, 풍기인삼캐기, 우량인삼 선발대회, 인삼깎기 경연대회, 풍기인삼 아가씨 선발대회, 전국 인삼요리 경연대회, 소백산 인삼가요제 등 재미있고 웃음이 넘치는 행사들이 마련됐다.

특별히 준비된 소무대에서는 인삼무게 맞추기, 인삼경매, 인삼 깎기, 즉석 노래자랑 등 관광객과 외국인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매일 쉬지 않고 이어져 흥에 겨운 어르신들이 자리를 뜰 줄 몰랐고 비누방울, 축구게임, 황소로데오와 건강 체험 등 재미있는 체험으로 어린이들에게 있기가 있었던 유등 광장도 인파와 웃음소리로 북적했다.

인삼시장과 인삼음식점은 물론 행사장 부스마다 차별화된 작은 체험과 전시물로 영주를 찾는 손님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려고 애썼다.

한 관광객은 “풍기인삼과 소백산, 부석사, 소수서원이 한 곳에 있는 줄 몰랐었다”며 “축제장을 찾기 전엔 영주라는 지명이 낯설었는데 와서 보니 사람이 살기에 좋은 자연환경, 먹거리, 문화, 역사, 인심 등 정말 많은 걸 가진 부러운 고장이라며, 만약 귀향을 결심한다면 영주로 오게 될 것 같다.”며 웃음을 남겼다.

불로장생의 명약이라고 알려진 풍기인삼은 1514년 풍기군수로 부임한 주세붕 선생에 의해서 재배가 시작된 이래 조선왕실에서는 풍기인삼만을 고집할 정도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왔다.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풍기인삼은 깨끗한 환경과 비옥한 토질에서 자라 조직이 충실하고 인삼향이 강하며 유효 사포닌 함량이 매우 높아 다른 지역에서 재배된 인삼에 비해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는 등 예부터 지금까지 제일의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인삼은 면역력 증진을 비롯해 암과 노화 방지 등에 효과가 있으며 최근 인삼을 장기간 복용하면 방사능 피폭 피해를 줄이는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연구 발표되어 더욱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인삼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이 올해는 작년에 비해 열차관광객 수가 작년 9천여명에서 2만여명으로 증가하였으며, 주한 외국인 대사가 개막식에서 넘버원 풍기인삼을 외쳤고 마지막 날 독일인 40여명은 풍기인삼이 좋다는 소문에 다른 관광지를 포기하고 영주를 찾는 등 올 인삼축제는 해외 인지도 상승에도 한몫하는 등 선비의 고장 영주를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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