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댐 일주도로를 달리는 ‘2018 마스터즈 사이클 영주투어’ 대회가 오는 19일 영주에서 열린다.
(사)대한자전거연맹에서 주최·주관하고 영주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영주경찰서, 수자원공사, 영주호 오토캠핑장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600여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대한자전거연맹에 정식으로 등록이 된 선수들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9월과 10월에 개최되는 ‘투르 드 DMZ 마스터즈’와 ‘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의 예선전 성격으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서 점수를 얻은 선수들은 강진, 나주, 양양 등지에서 열리는 대회와 점수를 합산해 높은 점수 순으로 투르 드 마스터즈, 스페셜 대회에 참가하는 자격을 얻게 된다.
올해로 영주댐에서 3년째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영주호 오토캠핑장을 출발하여 금광삼거리, 평은 동호마을, 안동막 삼거리, 보림사 입구, 금계마을 입구, 왕유마을 입구, 터널을 지나 오토캠핑장으로 순환하는 코스로 오전 9시 출발하여 62.2km(5주회 정도)를 주행하는 DMZ리그와 오전 11시 30분에 출발하여 75km(6주회 정도)를 주행하는 스페셜리그 2경기로 나뉘어 개최하게 된다.
영주시와 시체육회는 영주경찰서와 협조해 행사당일 교통통제는 물론 행사 전 도로변 풀베기 작업, 노면차를 이용한 모래 등을 청소하고 영주댐 주변 도로변에 주차된 낚시꾼 차량을 계도 하는 등 대회 안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쳐 참가 선수들이 영주에서 최고의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재광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해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선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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