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소백산 영주풍기인삼 가요제가 19일 저녁 7시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한 가운데 영주 풍기의 밤을 물들였다.
영예의 대상은 돋보이는 실력으로 ‘누구없소’를 열창한 ‘이수랑(단양) 씨’가 차지한 가운데 큰 감동과 긴 여운을 남기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가요제는 지난달 21일 풍기문화의집에서 113팀이 참가해 예심을 통과한 12팀의 경연대회와 초대가수 금잔디, 신일국, 메리트무용단의 공연으로 가요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12명의 본선 참가자들은 그동안 숨겨놓았던 수준 높은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끼와 재능을 겸비한 참가자중 ‘누구없소’를 열창한 단양군의 이수랑 씨가 대상을 수상하고 한국가수협회에서 공인하는 가수인증서를 받았다.
금상은 ‘못다핀 꽃 한송이’를 열창한 미키(경주), 은상은 ‘애가타’를 부른 정혜린(서울), 동상은 ‘세월아’를 부른 김찬숙(용인), 인기상은 ‘TEARS’를 부른 송유진(울산), 특별상은 ‘가인’을 부른 안경화 씨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영주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풍기라이온스클럽이 주관한 가요제는 대한가수협회, 전)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영주지회 등 전문가의 심사로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한 실외난로를 설치하는 등 관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해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위 기사는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