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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대형 석산 허가 없는 불법 건축물 수두룩?
  • 등록일2022-08-01
  • 작성자 채단비
파일 1.jpg  [미리보기] 
영주시 장수면에 위치한 대형 석산인 D산업이 업체를 운영하면서 관계기관으로부터 허가를 받지 않는 불법 건축물 여러 동을, 수 백㎡ 넘게 지어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철저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대형 석산을 운영하고 있는 D산업은 수십 년째 석산을 운영하면서 크고 작은 건축물들을 적법한 허가도 받지 않고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지만, 이에 대해 영주시는 아무런 행정조치도 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 또한 제기됐다.

 

더욱이 D산업은 석산 내 성곡리 441-1번지 외 여러 필지에 속해있는 구거 수 천㎡도 불법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어 이에 대한 조사도 함께 요구되고 있다.

 

이 업체에 대한 주민들의 또 다른 불만도 이어지고 있다. 석산을 진, 출입하는 대형 차량들로 인해 비산먼지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차량을 운영할 때 시속 30㎞이하로 달릴 것과 두 대가 꼬리를 물고 운행하지 말라'는 항의로 마을에 현수막을 걸어둔 상태다.

 

뿐만 아니라 석산에서 발생하는 일부 침출수 등이 여과 없이 현장 밖 도로로 흘러가도록 방치해 오염을 시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민 이모(56세 장수면)씨는 "석산 인근에 온갖 불법이 이어지고 있는데도 영주시가 왜 가만히 있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며 "철저한 단속과 조사가 이뤄져 불법이 근절되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D산업은 1996년 D석재로 출발해 현재 골재채취 등 70여만㎡ 석산을 비롯해 4개 기업을 운영하는 곳으로 2019년에는 영주시로부터 영주시 우수중소기업상을 수상하기도 한 중견 중소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페이지 담당자 ( ) 페이지 수정일 : 2023-03-22 만족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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