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yeongju city

아버지의 사망신고를 위해 어머니와 함께 안정면 행복복지센터에 들렀습니다.
사망신고 담당자께서 개인적인 사유로 출근을 못하셨는데 이 업무는 다른 분이 대신할 수 없는 업무라 오늘 처리하려면 근처에 있는 다른 읍면사무소에 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민원팀 직원분께서 다른 곳에 사망신고서 담당자가 계시는지 직접 전화해서 확인해 주시고 풍기읍사무소에 가시면 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저와 어머니는 차가 없어 택시를 타고 가야 한다고 하니 민원팀 직원분께서 차량으로 같이 동행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죄송한 마음에 괜찮다고 하는데  옆에 계시던 부면장님께서 저희가 할 일이라며 당신께서 직접 모셔다 드리겠다고 하셔서 차량으로 편하게 풍기읍사무소에 가서 사망신고를 할 수 있었습니다.
사망신고를 하며 이렇게 아버지의 흔적을  지워가는 것이 슬펐는데 안정면사무소 직원들의 배려와 친절에 마음이 따스해졌습니다.
다른 복지팀 직원분께서도 친절하게 국가유공자이거나 기초생활수급자인지 혹시 혜택을 놓치고 있는 건 없는지 알려 주시고 , 택시를 불러 줄까요 하는 직원분도 계셨습니다.
안정면 행복복지센터 부면장님과 직원분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