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8년 소수서원 소백산 유산(遊山)

  • 전시기간
    • 2025.9.1.(월) ~ 2025.11.23.(일)
  • 전시장소
    • 소수박물관 본관 1층 홀 출입구 앞 전시장
  • 전시내용
    • 학계의 최신 연구성과를 반영하여 "1828년 소수서원 소백산 유산(遊山)"을 주제로, 소수박물관 소장유물 "유소백산록(遊小白山錄) - 이황(李滉), 퇴계집(退溪集) 권41", " 소백유산록(小白遊山錄) - 소수서원강소잡록(紹修書院講所雜錄)", "유소백기(遊小白記) - 강운(姜橒), 송서집(松西集) 권7" 등 소백산 유산록과, "황용한(黃龍漢), 정와집(貞窩集)" 등 관련 고서를 소개하고자 한다.
    • 조선시대 유산은 단순히 자연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는 데 머무르지 않았다. 사대부들은 유산으로 풍류를 즐기며 은일자(隱逸者)적 삶을 체험하고, 성리학에서의 구도(求道)를 위한 방편으로 유산을 행했다.
    • 소수서원은 활발한 강학(講學)이 전개된 서원으로서 19세기에는 영남학파의 호학(湖學) 계열 인사들이 이를 주도했다. 1828년 소수서원 소백산 유산은 이 같은 연장선에서, 당시 원장 강운(姜橒)이 문회(文會)를 연 날짜와 퇴계가 소백산을 올랐던 날짜가 같다는 점을 명분 삼아 유산을 개최했다.
    • 소수서원에서 시작된 9일간의 유산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이루어졌다. 하나는 초암사 ‧ 국망봉 ‧ 석륜암 ‧ 희방폭포 ‧ 비로사 등 소백산의 절경을 감상하면서 자신들의 학문적 연원인 퇴계를 소환하며 형상화한 순수한 유산 활동이다. 다른 하나는 다른 유산과 대별되는 희방사에서 3일간 동숙하며 함께 유고(遺稿)를 강독한 일이다.
1828년 소수서원 소백산 유산(遊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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