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48호(지정일: 1985년 8월 5일)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읍내리 순흥면사무소 야외에 전시되고 있다가 현재는 소수박물관으로 옮겨 보관되고 있다. 원래는 절터 부근에 있었던 것이다. 머리가 없어졌으나 전체적인 보존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엎어 놓은 연꽃잎이 새겨진 대좌(臺座) 위에 바르게 앉아 있으며, 왼쪽 어깨에만 옷을 걸치고 있다. 오른손은 가슴에 대고 왼손은 무릎 위에 올려놓았다. 전체적으로 조각수법이 세밀한 것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의 불상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