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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사
- 소재지영주시 풍기읍 삼가로 661-29
- 문의전화 054)638-5033
- 관광지정보680년(문무왕 20)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신라고찰로서 비로사(毘盧寺)는 소백산 비로봉 남쪽 기슭에 자리잡는 산사이다.
소개
비로사(毘盧寺)는 소백산 비로봉 남쪽 기슭에 자리잡은 산사이다. 680년(문무왕 20)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신라고찰로서 불상, 비, 당간지주 등의 유물이 남아있어 이 절의 깊은 내력을 말해주고 있다.
맨 먼저 비로사 입구 좌측 위에는 영주삼가동 당간지주가 세워져 있다. 신라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4.8m 높이에 서로 마주보고 서 있다. 양 지주의 내측면은 평평하고, 전 후면에는 가장자리와 중심부를 따라 띠가 조각되어 있다.
유래
또, 간을 받치는 간대석과 간을 삽입하는 구멍이 있어 전체적으로 치밀한 구조를 보여준다. 비로사 경내에 들어서면, 거북 받침 위에 비신을 세운 비석이 하나 눈에 띈다. 바로 진공대사보법탑비이다. 진공대사는 신라 왕계(王系)의 자손으로 가야산에 입산하여 승려가 되었다. 937년(태조 20)에 태조에게 나아가 후삼국의 통일을 축하하고 열반하였다. 이에 태조는 진공(眞空)이라는 시호를 내리고, 비로사에 보법탑비를 세우기에 이른다. 또, 영풍 비로사 석아미타 및 석비로자나불좌상은 신라 말기인 9세기 후반에 조성된 불상이다.
석비로자나불좌상은 단정하고 아담한 체구, 둥근 얼굴, 생기있는 어깨선 등에서 현실적인 인간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석아미타불 역시 석비로자나불좌상과 유사한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 동일 작가에 의해 조성 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처럼 귀중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비로사는 소백산 비로봉이 장쾌한 전경과 함께 길손의 기쁨을 더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