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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유형문화유산

고려시대의 문신인 회헌 안향(1243∼1306) 선생의 초상화이다.  안향은 원종 1년(1260) 문과에 급제하여 교서량을 시작으로 벼슬길에 나아갔다. 충렬왕 1년(1275) 상주 판관으로 재임할 때에는 미신을 타파하고 풍속을 쇄신하였으며, 이후 감찰사, 수국사 등의 벼슬에 올랐따. 우리나라 최초의 주자학자로, 원나라로부터 주자학을 들여오는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유교를 한층 발전시키기도 하였다.  그림은 붉은 홍포에 낮은 건을 쓴 모습을 가슴부분까지만 그린 반신상으로, 그 양식이 소수서원에 전해오는 안향상(국보 제111호)과 거의 비슷하다. 화면은 거의 위아래로 이등분되어 아래에 인물을 그려두었다. 소수서원본에는 화폭의 위쪽으로 화면의 반을 차지하면서 그림에 대한 글과 내력을 적은 글을 적어 두었는데, 여기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붉은 기운이 감도는 얼굴은 윤곽이나 눈·코·입의 표현을 주로 선으로 처리하였다. 의복은 붉은 바탕에 굵기가 고른 검은 선으로 간략하게 묘사하였다.  박승임의 『소고집』에 의하면, 안향의 초상화는 조선 명종 14년(1559) 소수서원의 소장본이 오래되어 찢어지고 갈라져서, 당시 화원 이불해로 하여금 다시 그리게 하였다고 전한다. 현재 소수서원에 있는 원본이 그때 옮겨 그린 것으로 추정되며, 후손가에 보존되어 있는 이 그림은 이후 조선 후기에 와서 소수서원 본을 한번 더 옮겨 그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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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영주시 안정면 안풍로30번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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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영주시 봉현면 신재로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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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영주시 안정면 신재로 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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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영주시 봉현면 소백로1623번길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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