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흥기지떡 소개
- 장화복할머니가 40년째 기지떡을 만들어 오는 곳이다. 이웃마을에 알음알음 팔아오던 순흥 기지떡은 술로 발효를 시켜야 하기 때문에 적당한 온도에다 맛의 비결인 멥쌀, 막걸리, 물 등 배합 비율을 맞출 때가 가장 힘들고 어려운 작업이다.
- 공장 실내온도를 25℃로 일정하게 유지시켜 겨울철에도 떡 반죽이 제대로 가능하도록 했다. 순흥 기지떡은 연간 4000여 가마니의 지역 멥쌀을 소비할 정도로 산업화에 성공했다. 인근 지역에서 생산된 최고급 쌀만을 엄선해 재료로 사용한다. 10여년 전부터 생산하고 있는 '순흥 인절미'에도 수백 가마니의 지역 찹쌀이 소비된다.
제조과정
- 기지떡은 재료가 황금비율로 적합하게 조합돼야 제맛이 난다. 하얀 멥쌀을 주재료로 막걸리, 소금, 설탕, 물을 비율에 따라 적당하게 섞은 후 따뜻한 곳에서 10시간 정도 발효 과정을 거치면 위가 봉긋하게 부풀어 오른다.
- 사각 체반에 베보자기를 깔고 반죽에 검정깨와 건포도, 석이버섯 등 고명을 얹어 쪄낸다.
- 쌀가루 반죽을 부풀려 만들기 때문에 씹는 맛이 부드럽고 쫄깃하다. 반죽물을 삭히는 과정에 알코올과 젖산이 생기는데 바로 이것이 기지떡의 고유한 맛과 은은한 향기를 낸다.
특징
- 떡은 술로 빚어 여름철에도 쉬지 않아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었다.
- 칼로리가 낮고 속을 든든하게 해줘 여성들의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적당하다.
- 한국 전통음식 조리법을 대표하는 발효 과정을 거친 떡이라 살아있는 유산균 덩어리다.
- 단순한 계절떡, 의례떡과 달리 기지떡은 건강을 생각하면서도 여름철 오랜 시간 저장이 가능한 조상들의 지혜가 고스란히 스며든 떡으로 품격이 다르다.
유래
기지떡은 서리꽃처럼 희고 아름답다는 뜻으로 상화떡·상화병(霜花餠)이라고도 하고 양반떡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기품과 쓰임새를 으뜸으로 꼽았다. 밀가루를 술로 반죽하여 소를 넣고 찐 떡인 상화(霜花)는 고려시대 원(元)으로부터 전래되었음을 고려가요에서 노래하고 있다. 그러나 고려에는 밀가루가 귀해서 밀가루 대신 쌀가루에 막걸리를 넣고 부풀게 하여 찐 기주떡으로 발전되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안내 및 구입처
택배, 온라인주문판매, 직거래, 순흥/영주/안동 판매장 구입 가능.
- 홈페이지 :http://gijidduk.com
- 포장단위 :기지떡 반되(1.5kg), 한되(3kg), 두되(6kg), 세되(9kg), 네되(12kg)
- 순흥판매장 :054-638-2928
- 영주판매장 :054-636-2929
- 안동판매점 :054-857-2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