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소수박물관 소장 성학십도 판목(聖學十圖 板木)  이미지
소수박물관 소장 성학십도 판목(聖學十圖 板木)
  • 소재지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40

이산서원에서 소장하던 5매의 판목(앞뒤 10판)으로 대원군 때 서원이 훼철되자 서원을 관리하던 문중이 돌아가면 관리하다가 형편이 여의치 않자 최종적으로 연암김씨 괴헌고택에서 오랜 기간동안 관리해 오다 2004년 영주시에 기증하였다.

성학십도는 퇴계 이황이 68세 때 평생의 학문을 정리하여 새로 등극한 어린 선조에게 지어올린 것으로 본래의 명칭은 〈진성학십도차병도 進聖學十圖箚幷圖〉로서 『퇴계문집』 내집과 『퇴계전서』에 수록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진進․차箚․병幷圖의 글자를 생략하고 〈성학십도聖學十圖〉로 불려지고 있다.

그 내용은 새로 등극한 17세의 어린 선조(宣祖)임금에게 성학(聖學)의 요체를 밝혀 성군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염계(濂溪) 주돈이(周-敦頥), 횡거(橫渠) 장재(張載), 회암(晦菴) 주희(朱熹)등 저명한 유가(儒家)의 제설(諸說)중에서 중요한 것을 택하여 도판(圖版)과 해설을 붙인 것이다. 구성은 1장 태극도(太極圖), 2장 서명도(西銘圖), 3장 소학도(小學圖), 4장 대학경문(大學經文), 5장 백록동규도(白鹿洞規圖), 6장 심통성정도(心統性情圖), 7장 인설도(仁說圖), 8장 심학도(心學圖), 9장 경재잠(敬齋箴), 10장 숙흥야매잠도(夙興夜寐箴圖)로 되어있다.

성학십도는 병풍용과 서적용의 두 종류로 판각되었는데, 이 성학십도 판목은 임진왜란 이전에 영주에서 판각하였다가 산실된 후 1750년 전후에 다시 판각한 병풍용 판목으로 추정된다. 국내 유일본으로 이 판목은 퇴계의 성심이 담겨있는 서적으로 퇴계의 위패를 최초로 봉안한 이산서원에서 판각해서 수장해 온 점에서 역사적인 의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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