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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문천서당 안내표지판 설치 바랍니다
  • 등록일2015-08-24
  • 작성자 박희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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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살고 있는 박희택입니다.
지난 광복절에 포항에서 인문학 공부를 하고 있는 20인이
영주 정도전 자취를 찾아 인문학 답사를 갔습니다.
아울러 무섬마을과 부석사도 찾았습니다.

다 좋았는데,
정도전 생가 삼판서고택을 들렀다가,
 정도전이 시묘살이를 하며 맹자를 스타디한 터(문천서당)를
찾는 것이 참 힘들었습니다.

우선 여러 곳에 물어도 아시는 분이 없었고,
저희는 영주시 이산면 신암리라는 것만 알고 갔는데,
신암1리와 2리로 갔다가, 3리로 가서도 많이 헤매었습니다.

신암리 입구에 '문천서당' 문화재 안내표지판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문천서당'은 정도전이 맹자를 스타디하여 조선을 설계한 의미있는
유적이기 때문입니다.
3리 입구의 봉화정씨 유적지 대형비석 옆에도 문천서당 안내표지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마애불쪽으로 갔다가 돌아와야 했습니다.

영주시 문화행정의 섬세함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