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3월 19일 10시45분 풍기역 예약자 입니다
덕분에 아이와 함께 관광택시투어 잘 마쳤습니다
풍기역에 내려서 기사님께 전화 드리니 미리 도착해서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부석사까지 편안하고 안전한 운행 해주셨고
차 내부가 깔끔하고, 특히 담배 냄새가 안나서 좋았습니다.
다음에 투어할때 다시 뵙고 싶은 기사님입니다.
신경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느끼는 것을 아이 스스로가 잘 알거든요.
이번 일정은 부석사라서
부석사 오기전에 아이 스스로 영상도 많이 찾아보고,
제가 도서관에 가서 책도 여러 권 대여해서 함께 읽어 보고 영주로 출발했어요.
제가 아이와 함께 유적지에 가면 꼭 해설 신청해서 듣곤 하는데(책과 영상에서 얻지 못하는 깨알 지식을 얻고 싶은 마음에)
해설을 듣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어요^^;;
아이가 유네스코에 등재된 부석사가 우리의 문화유산이라서 너무나 자랑스럽고
사계절의 모습을 다 느껴보고 싶다고 얘기해주더군요
오늘은 특히나 아름다움을 느낄 시간이 부족해서
아이가 늦지 않게 다시 방문해야겠다고 합니다^^
자목련과 어우러진 안양문은 또 얼마나 아름다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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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택시투어를 신청하면서
기사님께서 혹시나 이곳저곳 권하실까봐
제 마음 불편하게 하시면 어쩌나 걱정되는 마음도 있었는데
괜한 걱정을 한거였더라구요^^
좋은 기사님 배정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영주를 방문하게 되면
선비축제기간이 될 것같은데
이왕이면 축제 프로그램이 좀 알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직도 축제 찾아 다니는 초등 고학년도 있답니다!
아!
택시 투어를 마치고
아이가 삼판서 고택을 관람하고 싶다고 해서
늦은 점심 후
관람 종료 시각이 다되어 고택에 도착하게 되어 잠깐 둘러볼 수 있었는데
그 곳 해설사님과 잠시 짧은 만남이었지만 덕분에 좋은 인상 받고 올라 왔습니다
성함을 여쭤 보지 못한것이 후회가 되네요
작년에 부석사에서 유쾌하고 재미있게 해설해 주시던 박광희 해설사님,
한 순간도 놓치고 싶지않아~! 눈이 반짝반짝 귀 쫑끗! 소수서원에서 뵈었던 권화자 해설사님
모두 친근하시고 영주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게 해주셨어요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드리고 다시 또 뵙고 싶은 분들입니다
영주시청 문화관광과 ♥ 관광택시투어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조금 아쉬웠던점★
풍기역에서 출발 후 부석사에 도착해 주차장에 내려서
매표소 가기전에 스탬프 때문에 관광안내소에 들렸다가
거기 해설사님께 붙들려 가지고 소중한 시간빼 앗겼어용^^;;
(바쁘다고 분명 말씀드렸는데 부석사랑 소수서원 얘기 조금만 듣고가라고 하시면서
일방적으로 다다다다 말씀하셔가지고 ..... 말씀하시는 중에 말끊고 나오려니 무례한 사람 되는 분위기가)
나중에 저에게 이름이랑 연락처랑 지역 적으라고 하신거 보니 일지에 적으시려는지... 이런 부분은 좀 불편했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