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둘이 영주 여행을 떠났는데,
첫날 부석사와 무섬마을을 찬찬히 돌아보려고
6시간 예약으로 두 군데를 말씀드렸어요.
비가 오니 희방폭포가 볼만할 거라면서,
사실 제가 말씀 안드렸으니
(생각도 안해봤어요^^;; 동선상^^;;)
그냥 편하게 두군데만 다녀주셔도 될텐데
희방폭포-희방사 코스를 안내해주셔서
더 알찬 코스가 되었습니다!
물론 부석사와 무섬마을도
편안하게 다녀왔고요:)
길을 지날때마다 여기는 복숭아가 유명하다,
수양대군 동생인 금성대군이 귀양와서
단종 복위운동을 꾀하다가 죽은 곳이다,
여기 포도가 유명한데 혹시 들어보셨냐,
영주역을 지날 땐
옛날엔 영주를 거치지 않고는
서울에서 강원도를 갈수가 없었다든가ㅎㅎ
요런 이야기들을 계속 해주셔서
저는 참 좋았습니다^^
둘째 날은 관광택시 예약은 안했지만
따로 기사님께 전화드려서
소수서원까지 택시타고 갔고요,
올 때 전화드리니 기사님 시간이 안맞았는데
일부러 아시는 기사님을 섭외해 보내주셔서
(이 분도 엄청나게 친절하셨어요!)
덕분에 편안하게 여행 잘 하고 왔습니다.
더 즐거운 여행을 편히 할수 있게
도와주신 기사님 넘 감사드려요:)
그리고 관광택시 제도 운영해주시는
영주시에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