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영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깔끔한 시설, 친절한 안내 덕분에 여행을 잘 마치고 왔는데 선비촌에서 봤던 당나귀의 모습이 계속 생각나 마음이 아픕니다.
더운 날씨 속에 무거운 마차를 계속 메고 있다 보니 하루 종일 꼼짝 못하는 상태로 서 있어야 하는거 같던데
당나귀가 너무 고통스러운지 계속 울부짖더라구요.
관리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은 그런 모습이 익숙한지 그 자신은 시원한 그늘에 앉아서 계속 방치 하고 있구요.
한 생명에게 그런 고통을 주면서까지 얻을 수 있는 게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적어도 당나귀가 고통과 학대를 받고 있다는 인상은 주지 않아야 하는거 아닐까요?
앞으로 날씨는 더 더워질텐데, 부디 점검과 적절한 조치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