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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곳에서 듣는 감동 이야기
  • 등록일2022-12-05
  • 작성자 조맹지
파일 1.jpg  [미리보기] 
어제(12.4.일) 초등학교 동창모임에서 경북 영주시 부석사로 그냥 놀러 갔습니다. 모두들 절에 대한 관심과 기본 바탕은 있는 친구들이어서, 해설을 들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역사유적지에서 듣는 해설이 참 좋았다는 기억이 있어서 살짝 기대도 되었지요. 날씨가 맵게 추웠기에 길게는 들을 수 없을 것 같아, 약 20여 분 정도만 해설을 해주십사 요청하였죠. 
권순옥 해설사였는데, 이동하는 시간만 해도 20분은 걸린다고 하면서, 추위도 아랑곳 않고 열정적으로 해설을 이어갔습니다. 친구들은 처음엔 그저그러려니 하다가 점점 이야기에 빠져서 시간도 추위도 잊어버렸습니다. 해설사가 얼마나 혼신의 힘을 다해 진심으로 해설하고 있는지 보였고요~ 부석사가 처음으로 확 가슴으로 다가왔습니다. 수차례 와서 유심히 보았는데 이렇게나 마음에 진하게 와닿지 않았었는데, 이번 답사로 인해 정말로 아름다운 곳이 되었습니다. 
권순옥 해설사님~~~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진짜진짜 바람은 차가웠지만 마음이 후끈 달아올라 추위도 잊고 졸졸 따라다니게 한 해설사님의 입담에 부석사를 떠올릴 때마다 미소 지을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진심으로~!
페이지 담당자총무과 박현준 ( 054-639-6275 ) 페이지 수정일 : 2024-01-17 만족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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