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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해주세요
  • 등록일2022-10-11
  • 작성자 백홍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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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9일 서울에서 단체버스로 2022영주 세계풍기인삼엑스포에 참가한 50대후반 남성입니다
출발전 새벽에 우연히 혈압체크를 하게 되었는데 계속 믿을수 없는 수치가 나오길래(평소 혈압이 정상이어서)
일시적 기계오류라 생각하고 아침에 영주가는 단체버스에 올랐습니다
처음가보는 영주. 부석사 소수서원도 가보고, 비오는 가운데 엑스포행사장 서예퍼포먼스도 흥미있게 관람하였습니다
관람후 버스출발전까지 40분정도 시간이 남아 인삼구매 및 막걸리나 한잔할까하여 이동중 의료진 천막이 눈에 띄었습니다
새벽 집에서 혈압측정수치가 자꾸 생각나길래 부스에 가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측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측정 결과, 집에서 측정한 결과와 비슷하게 190 / 110 이상의 어마어마한 수치가 또 나왔습니다
뜻 밖의 상황이라, 정상범주와 너무 차이가 나길래 저에게는 큰 충격이었습니다
의료담당자는 무성의하게 내일 병원이나 가보라고 하더군요
저는 그때부터 집에는 무사히 갈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앞서더군요
일행들께 설명하고 그때부터 아무것도 할수 없었습니다 먹고 싶은 영주 막걸리도 먹을수 없었네요
일행들 인삼도 구매하고 막걸리도 한잔 걸치고 버스가 있는 주차장으로 가는 길 화장실옆에 사무실이 있고 그 앞에 젊은 남녀자원봉사자로 보이는 서너분이 서 계셨습니다
지프라기도 잡고 싶은 심정에 제 사정을 설명 했였습니다 자원봉사자 두분이 주의깊게 들어주시고 고민을 하더니
젊은 남자봉사자께서 혈압약을 구할수 있다고 하더군요 "다만 여기는 없고 버스출발전(15분여유밖에 없어서)  주치장까지 가져다 드리겠다"고 합니다
누군가에 전화를 해서 어디에 있는 약을 가져오라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고맙더군요
우리 일행은 버스를 타고 20분정도 기다리고 있는데 잠시후 비를 맞고 헐레벌레 뛰어 오셨습니다
남자봉사자가 가져온 약이 혈압약이 맞는지 확인하더군요 그런데 고생하고 가져온 약이 자기가 말한 혈압약이 아니라고 합니다 급하게 가져오다보니 다른 약을 집어 온것이었습니다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아쉬웠지만..
그러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우리는 서울로 출발하였고
다행이 버스일행중 혈압약을 가지고 계신 분이 계셔서 복용하여 안정을 찾았습니다 두서없는 이글을 올리면서 눈물이 납니다
저 때문에 고생한 아래 두분을 언급합니다 칭찬해 주시면 고맙곘습니다
저희 일행중 한 분이 신분 확인해 두셨네요

신주현 주무관
오원일 주무관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성공적인 행사 기원드립니다
페이지 담당자총무과 박현준 ( 054-639-6275 ) 페이지 수정일 : 2024-01-17 만족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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