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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가이드를 통한 특별한 여행의 감사함으로..
  • 등록일2022-10-14
  • 작성자 김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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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을 바라보는 50대의 마지막 한해를 보내며 떠난 여행에 마음의 쉴곳을 찾아 선택한 우연한 여행지 영주, 이곳을 선택한 가장 큰이유는 택시를 타고 다니며 실속 관광을 할수 있다는 아주 특별한 팩키지 관광에 가슴 탁 트이는 바다를 포기하고 선택한 곳으로 그렇게 큰 기대를 가지고 출발하지는 않았다.
단지 편하게 여행할수 있다는 마음으로 떠난 첫 풍기역에서의 어떤 기사분이 들고 서 있던 (공항에서나 볼듯한) 내 이름석자를 보는 순간 부끄러움과 어색함으로 그렇게 우리는 어색한 인사 나누었지만 가슴 한 켠에 뭔지 모를 뭉클한 감동이 밀려왔다. 낮선 여행지에서 누군가 나를 환영하듯 반기는 곳이 있다는 첫 인상의 안도감이었을까? 우리의 여행 첫 걸음은 그렇게 감동으로 시작했다.
기사분의 친절한 설명과 예의바른 모습에 영주라는 낮선곳이 알고 싶어졋고 사전에 공부를 하고 오지 않은 후회가 밀려올 때 쯤 아주 까마득한 중. 고등학교 역사공부를 다시 배우는 듯한 기분으로 기사분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면서 영주시민으로서의 지역 사랑과 자부심을 느낄수 있었다. 가는 길 마다 주옥같은 사연과 역사의 발자취를 느끼면서 영주가 어떤도시인지 알기 시작했고 지나는 곳마다 정리되고 깨끗한 도시에 부러움 마져 들었다.
또한, 가슴벅찬 부덕사의 웅장한 모습은 교과서에서만 봤던 그 빛바랜 작은 사진속의 모습이 아닌 자랑스러움 그 자체로 나를 감동시켰다. 요즘 젊은이들이 찾는 옛스럼움과 현대와의 조화물보다 좀 더 옛스러움 그대로 남아 있는 무섬마을과 선비마을은 관광지 보단 보존지역으로 잘 정리되어 있어 그 모습도 좋았다. 모든것이 상업화로 면모해가는 여행지보다 자연의 아름다움이 훼손되지 않고 정리 되어 있는 영주라는 도시를 많은 사람들이 찾아 가길 바란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이런 특별한 택시 가이드 여행이 좀 많이 알려지고 활성화 되어 편안하고 유익한 즐거운 여행의 기회를 많은 사람들이 즐기길 바란다. 우린 너무 우연히 여행사를 통해 알게 되었고 이런 색다른 체험을 통해 얻어가는게 너무 많은 즐거운 역사 탐방이었다..ㅎㅎㅎ
너무 친절했고 멋지셨던 택시 가이드 기사님께 영주시를 감동으로 느끼게 해주신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알려주신 영주 사과 꼭 구매할께요.  영주시 화이팅~
페이지 담당자총무과 박현준 ( 054-639-6275 ) 페이지 수정일 : 2024-01-17 만족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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