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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박물관.콩세계과학관 친절교육도 시켜주세요
  • 등록일2015-06-11
  • 작성자 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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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메르스를 피해 영주에 여행을 왔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두 곳 다 사람이 많지 않더군요. 인삼박물관2층에서 조금 덥길래 문을 열어놨더니 직원이 와서 문을 닫으라고 합니다. 문에는 나가는 곳이라는 문구가 써 있었구요. 안이 더워 열어놨다고 하니 나중에 다른 직원분이 오셔서 나비가 들어오면 센서에 문제가 생긴다고 닫으라고 하는겁니다. 1층은 괜찮았는데 2층은 더워서 그런다고 그럼 에어컨이라도 틀어달라고 하니 이런날씨에 전국어디에가도 에어컨 안틀어준다고 합니다. 저희도 문만 한쪽 열어놔도 괜찮은 날씨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아이들 노는데 문을 못열게 하니 어이가 없더라구요. 나비가 문제가 된다면 못들어오게 설치를 하던가 안내문구라도 써놓던가... 시민의 불편함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쌩 가버리시니 어이가 없었습니다. 
콩세계과학관이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기대하고 갔습니다. 아이들은 레일에서 신나게 타고 안에 볼플공 있는 콩놀이터에서 놀게하고 티비리모컨이 있길래 켰습니다. 켜도 되나? 하는 생각은 들었지만 못보게 하는거면 선을 다 꼽아 둘 필요가 없을 것 같고 다른용도로 이용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티비를 키고 조금 보고 있는데 여직원분이 오시더니 리모컨 어디서 났냐면서 추궁하듯이 말해서 당황했습니다. 티비보지 말라고 하시더니 아이들 시끄럽게 놀거면 나가서 놀게 하랍니다. 콩놀이터에서 시끄럽게 놀지 말라니요?? 애들이 소리를 지른것도 아니고 심하게 떠든것도 아닌데.. 노파심에서 말했다고 하기엔 감정이 상했습니다. 
영주는 관람지공무원들 교육을 안시키는건지 자기들 일하는데 방해하지 말라는건지..
관람하는 곳은 관람하러 오는 사람들을 위해서 운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서비스교육 좀 시켜주세요.
다음에 이곳에 들렀을때는 직원들이 웃으면서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페이지 담당자 ( ) 페이지 수정일 : 2023-03-22 만족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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