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yeongju city

인성포럼이 열리는 목,금,토 3일간 참석하였습니다.

-목요일-참석하는 사람이 너무 적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학생들이 동원(?)되었던데 
졸고 있는 학생, 떠드는 학생, 유튜브하는 선생님.... 정말 부끄럽고 창피했습니다.

손님 불러놓고서 이런 분위기에서 행사를 치르다니 화가 났습니다.

-갓을 쓰신 분이 리처드교수님께 무례한 말씀하셔서 무안하고 부끄러웠습니다. 
 생각의 차이와 가치를 인정하고 함께 나누어야 할 행사가 가르치려고 하는 
꼰대스러움이 물씬 풍겨서 고개를 어디에 둬야할 지 몰랐습니다. 숨고 싶었습니다.

-금요일-목요일보다 참석하는 사람이 더 적었습니다.
 내로라하는 분들 모셔다 놓고 사람은 없고 행사비 지출 엄청했을텐 이게 무슨 행사인가 싶어
 한 숨이 절로 나왔습니다.

-토요일-참석하는 사람이 역시나 적어서 완전 실망....
참석자와의 토론은 1명 질문 받아 놓고서 시간 관계상....이라며 끝을 내는 걸 보고서
구색맞추기식, 보여주기식의 행사같아 씁쓸했습니다.

                                             ======이에 건의 합니다.======

1. 학생들을 동원하지 말고 참여를 시키는게 어떨까요?
  3일간의 행사라면 아동친화도시와 연결시켜서 하루를 롯이 아이들의 인성함양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유아, 초등, 중등, 고등, 대학생 을 대상으로....오전, 오후 나눠서 ...

2.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세대간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실버세대를 대상으로도 신나는 강의 가능할 것 같은데... 
그래서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고 감싸고 ...뭐 이런 분위기 만들 강의 얼마든지 가능할 것 같은데...

3. 참여도 높이기 필요합니다.
 현수막 걸어놓고 와라! 이게 아니라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 필요할 듯요

4. 행사비를 바르게!
행사마다 빵과 음료, 에코백 주셨는데 과연 활용도가 있을까요? 
여기저기서 행사만 하면 에코백인데 제대로 쓰지 않으면 쓰레기 됩니다.
행사비를 아끼고 알차게 쓰면 좋겠습니다. 에코백말고 다른 참신한것으로다가 예를 들면...음...종량제봉투나 뭐 이런거...아님 안주셔도 됩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한장 더 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