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촌한식문화관
食, 바르게 먹다
음식에는 한 나라의 전통과 문화가 담겨 있습니다. 매일 먹는 일상의 밥상은 먹는 사람의 몸 상태에 맞춰 맛과 영양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도록 하였고, 돌, 혼인, 회갑 등 특별한 날의 밥상에는 앞날을 축하하고 복된 삶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바르게 먹다> 전시에는 몸의 조화와 균형을 위해 절제하던 선비들의 음식을 대하는 태도를 소개하고 통과의례를 중심으로 그 안에 깃든 상징을 살펴봅니다.
조화와 균형의 건강밥상, 식치(食治)
'식치'는 음식과 약은 동일하다는 의식동원에 기반한 조선시대 건강관리법입니다. 음식을 절제하고 부족한 것을 보완하여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병을 치유할 수 있다는 사상입니다. 건강한 밥상으로 몸의 균형을 맞추고자 했던 예방의학 식치를 알아보세요.
반상과 독상문화
과거에는 겸상하지 않는 독상 문화가 기본적인 식사예법이었습니다. 소반하나에 한 사람을 위한 상을 차렸고 여럿이 식사할 때도 1인 1상을 원칙으로 하였습니다. 이는 유교 문화의 영향으로 상을 받는 사람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보여줍니다. 소반은 이동이 편리하도록 작고 가볍게 만들었는데 지역마다 다른소반의 특징을 <지역별 소반 전시>에서 알 수 있습니다.
문화를 담은 전통밥상
사람이 태어나 삶을 마감하기까지 일생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들을 '통과의례'라고 합니다. 우리는 이런 소중한 순간마다 축복하고 격려하는 마음을 모아 잔치를 열고 음식을 차렸습니다. 닥종이인형 디오라마와 관례·혼례·제례 등 통과의례의 상차림 모형에서 음식에 담긴 의미와 상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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